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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독서

[도서] 엣지 있게 화내는 방법 [무기가 되는 리더의 분노 방법]

by 꾸찌뽕잎 2024. 2. 3.

엣지 있게 화내는 방법
성숙한 리더의 품격 있는 분노 리뷰

『성숙한 리더의 품격 있는 분노』리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지난 2020년도에 발간된  『성숙한 리더의 품격 있는 분노』 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성숙한 리더가 품격있게 분노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4개의 챕터로 다루고  있다.

 

첫번째 챕터 : 잘못된 리더의 분노 표현이 조직을 어떻게 망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두번째 챕터 : 리더의 잘못된 표현과 분노가 조직 구성원의 반격을 불러일으켜 조직을 뒤흔들 수 있다.
세번째 챕터 : 성숙한 리더는 어떻게 품격 있게 화를 내는가에 대한 팁
네번째 챕터 : 분노라는 감정은 참아야 하거나 무분별하게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잘 관리해야 하는 감정

 

저자는 리더/구성원 모두 일을 하다 보면 화가 날 수 있는데 화를 내지 말자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분노로 나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행복한 조직에서 행복한 구성원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며 책을 썻다고 한다.

 

구성원을 위한 리더의 분노, 어떻게 표현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리더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리더는 구성원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분노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성원은 우리가 잘 되라고 분노하는 것인지? 자신의 성과 챙기기 위한 분노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팀원으로 하여금 리더가 분노하는 이유가 구성원이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 하다.

 

1.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자신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그러면 구성원들은 리더의 의도를 이해하고, 리더와 함께 일할 수 있다. 리더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리더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

 

2.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나 규칙이 무엇인지도 알려줘야 한다. 예를 들어, 리더가 데드라인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을 원한다면, 그 이유와 방법을 구성원들과 공유해야 한다. 그러면 구성원들은 리더의 기준을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다. 리더가 화를 낼 때도, 구성원들은 자신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다.

 

리더의 분노 관리, 팀원들의 신뢰 쌓기

리더는 기분에 따라 팀원들을 다르게 대하지 않고, 일관된 태도와 기준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팀원들은 리더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다. 분노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분노는 나쁜 감정이 아니고, 자신의 상황을 바꾸려는 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분노가 과하거나 잘못된 대상에게 표출되면, 문제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리더는 자신의 분노를 잘 관리해야 합다.

 

분노가 나는 상황이 생기면, 먼저 잠시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진정시키고,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노가 정당한지, 그리고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분노가 정당하고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품격있게 분노를 표현해야 한다. 분노의 이유와 목적을 명확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도 고려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반면 분노가 정당하지 않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분노를 억제하거나 변화시켜야 한다. 상황을 이해하거나 용서하고, 자신의 기대나 요구를 조정하고, 다른 감정이나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분노를 관리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준다. 분노를 관리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자신의 감정을 잘 돌보고, 스스로를 칭찬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분노를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마다 다른 분노의 표현이 다른 이유 "분노 메커니즘"

분노하는 사건은 누구에게나 일어나지만 인지적 해석과 감정 조절능력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이것을 저자는 분노 메커니즘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분노하는 사건은 누구에게나 발생하지만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화를 내기도 하고 지혜롭게 넘어가기도 하고 그냥 참아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유형이 다르게 표현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인지적 해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평소 긍정적인 생각, 문제 해결 지향적 사고 등에  심리적 자원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분노의 상황을 조금 더 지혜롭게 해결하곤 하지만,  부정적 심리 자원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된다.

 

분노 반추는 분노의 상황을 의도하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분노 반추는 기억 반추, 원인 반추, 보복 반추로 나뉜다.

 

기억 반추는 과거의 분노 에피소드에 대한 생각이고, 원인 반추는 분노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생각을 반영, 보복 반추는 응징에 대한 아이디어나 생각 이다.

 

만약 리더가 신뢰 없는 분노를 표출하면 당시 그 자리에서 구성원은 잘못했다고 말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혹은 잠자리에 들면서 곱씹어 그때 분노를 떠오르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특히 억울한 분노일수록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가면 기억-원인-보복의 순서로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조직에서는 리더가 부당한 화를 내도 나의 인사 평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상사이기 때문에 같이 화를 낼 수 없다.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구성원은 쌓여가는 분노에 대항 할 소소한 보복심을 키운다고 합다.  예를 들면 일을 시키면 못 알아듣는 척 한다거나 알려야 할 중요한 사실을 실수인 것처럼 알리지 않는 침묵을 선택 하거나, 일의 태만, 일탈 등의 행동으로 리더에게 소소한 복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리더는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유있는 분노를 해야 한다.

분노하는 직장 상사
직장 상사 분노

서로 공감 하는 방법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거나 상대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공간을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 하다. 나의 마음공간의 여유가 없는데 자꾸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를 이해하라는 말, 공감하라는 말은 머리로는 알겠지만 행동이 그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마음 공간에 여유를 두는 방법은 나의 감정을 순간순간 잘 정리해 내는 것으로 저자는 이것을 감정균형이라 말한다. 이러한 감정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상 좋은 감정만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억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매 순간 다른 감정을 느끼고 살아간다. 24시간 동안 수많은 감정과 마주하는데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 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부정적 감정을 터부시 한다. 그래서 좋은 감정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보면 부정적 감정은 표현되지 못하고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채 쌓이고 쌓여 어느 한 순간에 폭발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감정만 느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 슬픔도, 화도, 우울감도 느낄 수 있다.  "단지 내가 그 감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을 제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 성숙한 리더는 감정을 잘 제어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감정을 관리 하는 방법

'요즘 내가 너무 화를 많이 내고 있어'  이런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려면 나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이런 방법들이 나에게 익숙해졌을 때  감정을 제어하고 감정에 끌려가는 내가 아니라 감정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다.

 

감정 균형에는 세 단계가 있다. 

 

첫 번째 단계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는 단계 이다.

불안, 분노, 우울 숨길 필요는 없다. 그냥 슬프다는 것, 화가 난다는 것, 불안하다는 것을 인식하시면 된다.

두 번째 단계는 감정의 수용 단계 이다.
모든 상황은 내가 이런 상황이구나를 인정했을 때 해결 방안이 생기는 것처럼 나의 감정도 '아, 그렇구나!'라고 인식하고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어'라고 인정해야 해결 방안이 마련 된다.

 

세 번째 단계는 감정대처 단계입니다.

 

인식과 수용단계가 끝난뒤 감정을 어떻게 바꿀지 생각하는 단계이다. 이때 비워내야 될 감정과 다시 넣어야 될 감정을 구별하고 나의 감정이 태도나 행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통 하는 방법

세대 간 소통 (답정너는 그만!)

최근 조직에서 세대의 소통에 대한 고민이 늘어 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세대라는 프레임 안에서 소통하기 때문그런 것을 아닐까? 생각한다.

 

어떤 세대이기 때문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나와 함께 일하는 팀원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 하다. 세대별로 특징은 있지만 그 세대에 해당된다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같은 제트와 알파 세대더라도 내 조직  팀원은 다를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리더의 감시와 간섭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을 갖고  구성원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차리고  그에 맞는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들은 책임감때문에 자신만의 정답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잘못 표현됐을 때 우리 리더는 답을 정하고 소통한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조직의 목표, 역할, 구성원들의 관리 등등 리더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답을 정해 놓고 달려가고,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리더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밀려들면서 자주 분노, 화라는 정서로 표현 된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원칙과 소신은 있지만 유연한 사고로 생각하는 리더의 마음가짐이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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