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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독서

에디토리얼 씽킹 : 크리에이티브 편집자처럼 일하라!

by 꾸찌뽕잎 2024. 5. 5.

에디토리얼 씽킹
에디토리얼 씽킹

안녕하세요, 직장인 여러분! 오늘은 업무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책, 『에디토리얼 씽킹』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저자 최혜진은 오랜 경력을 지닌 잡지 에디터로, 편집자의 창의적 사고 과정인 '에디토리얼 씽킹'을 12가지 도구와 함께 상세히 알려줍니다.

 

에디토리얼 씽킹이란 단순히 주어진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는 게 아니에요. 정보의 의미를 해석하고 구조화해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일련의 사고 과정을 말합니다. 편집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독자를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죠. 책에서는 현대 미술 작품 사례를 통해 에디토리얼 씽킹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2가지 도구 중 첫 번째는 '재료 수집'입니다. 막연하게 자료를 모으는 게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맞게 적합한 소재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게 중요하죠. 두 번째 도구 '연상'은 하나의 소재에서 연관된 이미지, 단어, 개념 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훈련이에요.

 

세 번째는 '범주화'입니다. 이는 다양한 사물이나 개념 간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를 기준으로 묶어보는 작업이죠. 가령 사과와 하마처럼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거예요. 네 번째 '관계와 간격'은 메시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배치와 간격을 조정해 새로운 의미와 맥락을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다섯 번째 '레퍼런스'는 창작의 영감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 참고할 만한 자료를 의미해요. 하지만 단순 모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 도구 '컨셉'은 메시지의 핵심 주제나 키워드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관통하는 컨셉이 있어야 일관되고 설득력 있는 전달이 가능하겠죠.

 

일곱 번째는 '요점'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입니다. 방대한 자료에서 핵심만 추려내는 게 중요해요. 여덟 번째 도구 '프레임'은 같은 정보라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상황에 맞는 프레임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에요.

 

아홉 번째 '객관성과 주관성'은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란 없으며, 소통에 있어선 공감할 만한 주관성을 택하라는 조언을 줍니다. 객관성의 이면에는 사실 다수의 주관성이 녹아있다는 통찰이 돋보이는 대목이죠. 열 번째 '생략'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덜어내는 기술입니다.

 

열한 번째로 소개되는 '질문'은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질문을 던지는 자세를 강조해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의 확장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열두 번째 도구 '시각 재료'는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식, 이미지, 영상 등의 활용이 그 예시겠죠.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12가지 도구를 단계별로 직접 연습해 볼 수 있는 워크시트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에디토리얼 씽킹의 과정을 익힐 수 있어요.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창의력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통해 착실히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 사업 기획안 작성,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우리는 직장 생활에서 수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다듬고 전달해야 하는 순간에 맞닥뜨리곤 합니다. 『에디토리얼 씽킹』은 바로 이런 순간에 여러분의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에디터의 창의적 사고 과정을 익혀 보다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정보와 지식의 홍수 속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인재로 살아남기 위해, 편집자적 사고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에디토리얼 씽킹』과 함께 편집자처럼 사고하고 편집자처럼 일하는 방법을 익혀보세요.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순간, 업무 능력의 질적 향상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서점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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